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아르헨티나 페리토 모레노 빙하
    지구 우주 2023. 7. 23. 17:07
    반응형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는  남아메리카 최남단에 위치한 지역명이다. 아르헨티나 칠레에 걸쳐 있다.

     지구상에서 남극 대륙과 일부 섬을 제외하고 가장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상당히 추운 편이다. 그래도 북부의 파타고니아는 여름에 덥다. 툰드라 기후와 툰드라에 가까운 온대기후가 대부분이다.

    파타고니아 중부(추부트주)의 여름은 서울의 5월, 남부(산타크루스주)는 서울의 4월과 비슷한 편이다.
    서부에는 안데스 산맥의 끝자락이 지나가며, 수많은 빙하와 빙하호가 위치해 있어 이름난 비경 중의 하나다.

    이 곳에 있는 피츠로이 산은 세계 5대 미봉 중 하나이다. 서해안 쪽에는 무수히 많은 섬이 있으며 비가 매우 많이 오고 숲이 우거져 있다. 반면 동쪽은 평지로, 비구름이 안데스 산맥에 막히는 특성상 사막과 초원 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원주민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부족은 테우엘체족이며 그 외엔 셀크남, 하우시족, 야간족과 카웨스카르족이 남쪽 끄트머리의 티에라델푸에고 섬과 그 근처에 살았고 서해안에는 카웨스카르족 외에 초노족 등의 원주민이 산다. 칠레 남부의 원주민인 마푸체족도 19세기까지 세력을 확장해 왔다.

    파타곤이라는 거인이 산다고 해서 파타고니아라고 불렀다.

    19세기 독립한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19세기 중후반에 이 지역을 정복했고, 그 과정에서 학살이 벌어지고 백인들이 이주해 오면서 원주민은 소수로 전락하고 만다.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페리토모레노 빙하의 거대한 빙하가 움직이는 것을 본다면 정말 행복한 시간이 된다 

    아르헨티나의 글래이시국립공원내에 빙하의 수가 365개나 있다고 하면 믿어질까 빙하의 길이 30킬로미터

    정글 같은 울림이 있는 빙하 위를 조심조심 한발 한발 옮기며 투어를 하기도 하고 크루즈를 이용해서 물 위에서 수 만년을 두고 형성되었던 빙하가 밀려 내려와 높이 70여 미터가 넘는 빙벽이 물 위에서 새로운 세상 속으로 투하하면서 유빙으로 탄생되는 장관을 만나는 빙하 투어가 있다.

    빙하가 무너져 떨어지는 모습이 백미이다.  천둥소리를 내며 빙하가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를 보인다.

    빙하는 움직이면서 반대편 해안에 있는 마젤란 반도로 향해 템파 노스 해협을 막아 버린다.
     웁살라 빙하와 스페가치니 빙하에서 녹아 모레노의 거대한 얼음 장벽 뒤로 흘러 들어가려는 물을 막아 버리는 것이다.
    그 결과 호수 상류의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해서 하류보다 37미터난 높아진다.
    결국 수압을 이기지 못해 얼음 둑이 터지면 엄청난 물이 하류로 흐르는데 원래의 상태를 되찾기까지 48~72시간 정도가 걸린다.
    이때 얼음이 깨지는 소리를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아르헨티나 페레토모레노 빙하의 폭은 5킬로미터 높이 70미터의 거대한 크기로 글래이시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거대한 빙하로 삐걱거리며 끝없이 팽창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3만 년 동안 생성된 빙하이다.

    3만년전 형성된  유빙 빙하의 어름을 한 입 물어 보면 3만년전 자연의 실체와 감촉이  3만년의 세월의 감동으로 다가온다
    지구온난화로 대부분의 빙하가 급속히 줄고 있는 유일하게 팽창하는 빙하로 하루 최대 2미터 1년에 700미터씩 늘어나고 있다.
    쌓인 눈은 무게 때문에 압축되어 얼음덩어리로 변했고 서서히 고원지대의 아래로 밀려 나오면서 거대한 빙하로 성장했다.
    고원에서 날로 쌓이는 눈이 새로운 빙하를 끊임없이 생성하고 먼저 생성된 빙하를 밀어내고 생기는 현상이다.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유빙을 호수 위를 떠다니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