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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레 공수거와 자비
    생명 건강 2024. 1. 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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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언젠가는 빈 손으로 돌아 갈 것이다

    내 육신마저 버리고 훌훌 떠나 갈 것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잇다

    아무 것도 갖지 않을 때 온 세상을 갖게 된다

     

    사랑은 이해가 아니라 상상의 날개에 편승한 찬란한 오해일뿐이다

    사람들은 각자의 색안경으로 세상을 바라 본다

    모두가 오해일뿐이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말짱 오해이다

     

    상대에게 백마디의 좋은 말 훈계보다는 말 없는 따뜻한 손길이 더 그리운 것이다

    겨울 깊은 밤 골짜기마다 눈이 쌓이고 나무들이 꺽이는 메아리가 울리면 잠을 못 이룬다

    정정한 나무들이 부드러운 눈 앞에서 무너지는 것이다

    바닷가 조약돌을 둥글게 만드는 것은 부드러운 바다 물결이다

    부처님의 신통력 위엄 권위는 오직 부드러운 자비에서 나오고 자비가 모든 것을 굴복시킨다

     

    일상은 지루한 반복이다

    바흐의 음악은 장엄한 낙조 같은게  느껴진다.  단조로운 반복 속에서 깊어짐이 있다

    잘 산다는 것은 결코 편리하게 사는 것 만이 아니다. 

    내가 밟고 다닐 흙과 탁 트인 평면 공간이 필요하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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