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 부자 붉은 자본가 중산타이푸 룽즈젠

중국은 매우 흥미로운 나라다

지리적으로도 우리와 이웃하고 잇으므로 매우 중요한 국가이다

북한이 중간에 가로 막고 있지만 통일이 되고 북한 땅과 육로로 이어지면 북한을 거쳐 중국으로 유라시아 대륙의 끝인 스페인 포루투칼까지 단번에 육로로 달려 갈 수 잇다. 엄청난 경제적 이득이 예상된다

고대로 부터 고조선 고구려 부여 발해까지 만주 지역을 지배하고 중국 북방 중원지방의 허베이, 산동 반도, 장쑤성까지 침공해 일부 일정 기간 지배한 우리와 중국은 대대로 우방이기도 하고 적이기도 하다

아시아의 대국인 중국은 1911년 청나라가 멸망하고 1931년 만주 사변과 1937년 중일전쟁을 거쳐 1949년 공산당이 권력을 장악하고 중화인민 공화국이 설립된 후 최근까지 가난하고 부정부패로 얼룩진 후진국이었다

최근 중국이 급부상하면서 정치 경제 외교 군사 문화 모든 면에서 급성장하고 패권국가인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2등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을 만든 핵심적인 인물은 덩샤오핑이다. 역시 리더 지도자가 가장 중요하다

덩샤오핑은 1904-1997년 93세 사망한다

중국 최고 권력층에 잇던 그는 1966년 62세 마오쩌뚱의 문화 대혁명으로 실각한다

1976년까지 10년간 지속된 마오쩌뚱의 문화대혁명은 중국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고 모택동 본인의 권력만 강화 유지한다

1976년 마오쩌뚱이 83세로 사망하면서 72세의 덩샤오핑은 정치 제 일선에 복귀한다

덩샤오핑은 마오쩌뚱보다 11살이 어리다

1978년 74세 뒤 늦은 나이에 덩샤오핑은 권력투쟁에서 승리하고 중화 인민 공화국 제 1의 권려자가 된다

1981년 - 1989년 77세부터 85세까지 덩샤오핑은 최고 권력자인 중화 인민 공화국 중국 공산당 중앙 군사 위원회주석을 하면서 대대적인 개혁을 한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흑묘백묘를 비롯해 대대적인 경제 개혁과 이를 위한 정치 개혁을 통해 중국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다. 지금 중국이 잘 사는 것은 모두 덩샤오핑 때문이다

덩샤오핑은 1993년 89 정계에서 완전히 은퇴하고 93세까지 4년동안 노환과 숙환에 시달리다 죽는다

평소 담배를 즐기던 그는 93세까지 살앗지만 폐 질환및 기타 담배 합병증으로 말년에 고생한 듯 하다

1979년부터 시작한 그의 개혁 개방 운동으로부터 45년이 지난 지금 중국은 매우 강성한 국가가 되어 잇다

25년전인 1998년 IMF 당시 중국 홍콩 광저우 동관 심천에 출장 갓을때 중국은 아직도 못 사는 나라였다

길거리에서 아이들이 쫓아 다니며 구걸을 하고 1천원을 주면 아주 좋아했다. 달라보다 한국 돈을 선호햇다

심천에서 동관까지의 고속도로에는 차가 별로 보이지 않고 텅 비어 잇엇다. 공항과 호텔 입구에는 기관총을 든 군인들이 보초를 서고 잇엇다. 거리는 허술하고 지저분하고 가난의 때가 곳곳에서 보였다

당시는 중국 사람들을 짱골라라고 부르며 우리보다 한 단계 낮은 못사는 나라라고 우습게 보앗다

지금은 다르다. 중국이 급성장해서 기술력도 자본력도 군사력도 외교력도 무시 못할 강대국이 되어 있다

한달전 경기도 화성 장안면의 시골 어느 노래방에 갔다

도우미가 3명 들어 왔는데 모두 중국 여자들이다

"이름이 뭐에요?" 민철이 묻자 중국 광동성에서 한달전에 한국에 왔다는 젊은 여자는 나이를 묻는지 알고 대답한다

" 산 리우" 35세란 말이다. 중국어로 1부터 10까지는 이 얼 산 스 우 리우 치 빠 지우 스 이다 

백 천 만은 바이, 치엔 완이다

민철은 그녀의 이름이 산우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나이가 35세인데)

도우미는 시간당 5만원을 받는듯하다. 그녀들에게는 매우 큰 돈이 된다. 그녀들은 돈을 벌려고 한국에 온 것이다

베트남에 가면 대졸자 급여가 평균 월 50만원이란다. 한국에 와서 잔업하고 250만원 정도 받으면 그들에게는 큰 돈이 된다.

중국 베트남 여자들이 돈 벌려고 한국에 오는 것으로봐서는 아직도 중국은 한국에 비해 못 사는 나라인것 같다.

국가인 중국은 강대국이지만 13억 인구의 백성들은 아직도 못 사는 것이다

 

홍콩 중산타이푸 (중신태부) 그룹의 회장이자  캐세이 패시픽,드래건 에어그룹등의 대주주인 중국 최고 부자 룽즈젠은 1942년생이니 지금 81세다. 공개된 개인 자산은 1조7천억원이다. 중국 부자 400명 명단에서 1등을 차지한다

중국 부자 400명 중  상위 10명 가운데 절반이 40살 미만의 ‘청년 재벌’이었다

붉은 자본가 (홍색 자본가)로 알려진 룽이런 중국 국가 부주석의 외아들이다

1978년 36세 처자식을 남겨두고 단신으로 홍콩으로 건너가 부친소유의 홍콩내 주식을 처분한 돈으로 전자공장 엘캅을 세운 것이 초라한 사업의 시작이다.   콘덴서.전자시계.완구등을 만드는 조그만 업체다.

1982년 40세 미국에서 컴퓨터 보조설계프로그램사(CADI)라는 벤처캐피털사를 설립하면 큰 돈을 벌게 된다

은행대출등 2백만달러를 투입 (20억원) ,IBM 일류 기술진을 스카우트해 설립한 CADI는 당시 미국에서도 생소한 업종이나. 그의 모험은 적중했다.컴퓨터 바람은 미 대륙을 휩쓸었고

1983년말 41세 4천8백만달러라는 거금을 받고 CADI를 매각한다. 20억원을 투자해 2년만에 500억원이 된게다. 25배다

1979년 37세 덩샤오핑의 신임으로 중국경제 사령탑에 오른 그의 부친 룽이런은 해외투자 유치등 개방 창구로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中信.CITIC)를 설립,회장에 취임하게 된다.鄧의 전폭적 지원아래 승승장구한 국제신탁투자공사는

1986년 44세 홍콩분사 설립을 계획했고 거대한 프로젝트가 룽즈젠에게 맡겨졌다.제2의 도약기회를 맞은 것이다. 룽즈젠은 鄧의 사위 허핑(賀平), 왕전(王震)국가부주석의 아들 왕쥔(王軍.현 CITIC회장)과 손잡고 사업영역을 넓혀갔다.

1997년 55세 홍콩반환을 우려해 투자위축 분위기가 역력했던 항공업 분야에 과감히 진출,캐세이 패시픽 지분 12.5%와 드래건 에어 지분 46%를 사들여 자산가치를 큰 폭으로 증가시킨 것도 그의 작품이다.

1989년 47세 천안문사태로 홍콩내 투자분위기가 급격히 위축됐던 90년에도 다른 기업들과는 달리 태부(泰富)발전공사를 새로 인수하는가 하면 91년엔 (49세) 홍콩텔레컴 지분 20%를 사들이는등 오히려 사업규모를 확대했 다. 그의 판단은 또 적중했다.

1985년 43세 2억5천만홍콩달러로 세운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가 불과 10년이 지난 95년 자산규모 5백억홍콩달러로 늘어나는 신화를 창조해낸 것이다.

룽즈젠은“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며,기회를 만나면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고 붙잡는 결단력이 주효했다”고 성공배경을 털어놓는다.하지만 그는 자산계층의 아들이라는 특수성분 때문에 8년에걸친 인고의 나날을 보내야 했다

1949년 7세 중국의 공산화 이후 54년 자본주의 기업 공영화 조치에 따라 부친 소유의 모든 재산이 몰수됐다.

1966년 24세 문화대혁명이 터지면서 쓰촨(四川)성 이족(彛族)자치구의 한 수력발전소로 유배돼 노동개조 교육을 받기도 했다.

중국의 대표적 '붉은 자본가'인 룽즈젠 중신타이푸(中信泰富) 회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풍파에 쓸려 몰락했다.

 중신타이푸는 대규모 외환 파생상품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 룽 회장과 판홍링 사장의 동반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룽 회장이 이끌어 온 중신타이푸는 작년 10월 외환 파생상품 투자로 155억 홍콩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으며, 중국 수사당국은 지난주 룽 회장 등의 책임 여부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룽즈젠은 '중국의 붉은 자본가'로 공산당 정부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지난 2005년에는 포브스에 의해 중국 최고갑부로 선정된 바 있다.

중신타이푸는 중국의 대표적 국영기업인 중국투자신탁공사의 홍콩 자회사로 항공, 기초건설, 부동산 및 전신업을 운영하는 거대기업이다.

 중신타이푸는 상하이와 홍콩의 터널, 교량, 발전소, 항공, 전신 등 기간산업에 투자한 홍콩 최고의 기업체다.

 

감사합니다